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2차 방미…철강 관세 대응 총력

미국 주요 행정부 인사·의원들 만나 우리측 입장 적극 전달 송동화 기자l승인2018.03.07l수정2018.03.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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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미국이 발표한 철강 관세 대상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까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 철강 관세 대상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기 위해 9일 다시 미국으로 방믄할 예정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 본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미 한 차례 미국을 방문했다. 두 번째 미국 방문에서 김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행정부 인사, 오린 해치 상무 재무위원장 등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1차 방문때도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의회 주요 인사 등을 만나는 등 아웃리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아웃리치에서 ▲한국산 철강이 미국 철강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현지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측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해 미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 및 미국 소비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2차 방미에서도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운규 장관은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전달해 철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향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당면한 통상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송동화 기자  syr15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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