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감동의 바다...영원한 전설로 남다

김성옥 기자l승인2018.02.02l수정2018.0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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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의바다'2016년 부산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장면.<사진=렛츠런파크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마 '감동의 바다'가 경주로를 떠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4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감동의 바다(암, 9세)' 은퇴식을 연다.

'감동의 바다'는 그동안 43전 15승, 승률 34.9%, 최다승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지난 7년간 경주로를 종횡무진했다. 그랑프리대회와 경상남도지사배 등 굵직한 대상경주 우승트로피도 8번이나 들어올렸다.

2011년에 데뷔한 감동의바다는 9세로 사람으로 치면 40대 중반이다. 경주마의 전성기가 4∼5세인 점을 감안하면 노병이다. 감동의바다의 전성기는 2016년까지다. 데뷔 무대를 가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41개의 경주에 출전해 15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럼에도 2018년 1월 현재, 렛츠런파크 부경 모든 경주마들 중 감동의바다는 부동의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다. 수득상금도 25억이 넘는다. 다승순위 2위인 ‘석세스스토리’의 수득상금보다 2배이상 많은 액수다.

한국마사회는 '감동의 바다'의 은퇴등급을 용마급으로 지정했다. 현재 렛츠런파크 부경은 대상경주 우승 횟수 및 해외경주 입상 등을 고려해 우수 은퇴마에 대해 천마급, 비마급, 용마급 으로 등급을 나누고 있다. 과거에 '지금 이순간' 과 '동반의강자' 가 천마급으로, '터프윈'이 용마급으로 은퇴했다.

'감동의 바다'의 단짝 임성실(남, 36) 기수는 "암말로서는 굉장히 좋은 경주력을 보여준 말이다. 그동안 고생많이 했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2015년에 싱가포르에서 같이 출전한 기억에 난다. 해외무대에 함께 출전한 첫 경주마라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은퇴식은 4일 부경 제4경주가 끝난 오후 3시35분경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시상대 및 경주로에서 열린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이 특별 시상자로 나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행운의 열쇠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상식이 끝나면 4코너에서 임성실기수와 함께 결승선까지 은퇴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경주마로서는 마지막으로 정든 경주로를 밟게 된다.


김성옥 기자  webmaster@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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