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폭행' 피해자들 "처벌 원치 않아"

경찰, 단순폭행 외 다른 혐의 수사 중 김성옥 기자l승인2017.11.24l수정2017.1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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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 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변호사들이 경찰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의사를 밝혀 형사처벌이 불가능해졌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2명 모두은  "김동선 씨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보도된 내용과 같이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지만, 그러나 그밖에 추가 피해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다만 경찰은 해당 업소에 대한 업무방해죄 등 다른 혐의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업무방해죄는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 대상이다.

김씨는 지난 9월 말께 한 칵테일 바에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1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 동석해 술자리가 끝날무렵 만취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하시냐"라며 막말을 하고, 일부 변호사에게는 손찌검 하는 등 단순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옥 기자  webmaster@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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