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 출간

울산소설가협회의 소설 전문 문예지 통권 29호 김현실 기자l승인2016.12.21l수정2016.1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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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좋은땅출판사

20여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울산소설가협회의 소설 전문 문예지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좋은땅 펴냄)가 드디어 독자들의 곁을 찾아왔다.

영화화되어 이목을 끌었던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울산소설가협회에서 그 재치를 드러냈다. 권비영 작가는 이번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허상을 꿈꾸는 여자의 이야기인 ‘두 남자와 산다.’를 실었다.

‘소설 21세기(2016 겨울호)’는 ▷단편소설인 김옥곤 작가의 ‘해술이·Ⅱ’ ▷홀로서기를 시작한 젊은 여인의 고단한 삶을 그린 강정원 작가의 ‘먼 여행’ ▷시대의 풍자를 위해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실력을 위해 얼굴을 가려야 하는 용도로 쓰인 가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박기눙 작가의 ‘가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건이 오고가는 전혜성 작가의 ‘대나무 숲’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가장 슬픈 일을 담담하게 서술하는 정정화 작가의 ‘그 사이의 길’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사건, 재미, 행복, 슬픔, 당황스러움을 담은 김태환 작가의 ‘온돌’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마치 나라를 축소해놓은 듯한 초대 작가 강인수의 ‘그린사모 공화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설로 먼저 나왔던 이양훈 작가의 ‘종묘’를 시나리오로 각색해 실었다.

울산소설가협회는 창작의 기쁨 하나로 20여년 동안 꾸준히 문예지를 발간해왔다. 그들이 발간하는 문예지 속 소설은 인생사의 단편과 전체를 아우르기도 하고 날카롭게 꼬집거나 시원하게 긁어주기도 한다. 어느 누구는 담담하게, 어느 누구는 격렬하게 또 어느 누구는 재치 있게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문체를 통해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는 ‘소설 21세기’가 앞으로도 활발히 활약하기를 기대해본다.


김현실 기자  siri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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