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사무실에 계란 투척·비난 벽보 붙어

소비자연합타임스l승인2016.12.02l수정2016.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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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신원미상의 여성이 달걀을 투척하고 민 의원을 비난하는 벽보가 붙여져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민 의원 사무실 유리벽에 한 여성이 계란 3개를 던지고, 민 의원을 모욕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인 것을 사무실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유리벽이 계란으로 더러워진 것 외에는 다른 물적 피해가 없고, 모욕죄 부분에 대해서는 민 의원이 고소하면 수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 의원의 사무실에 붙여진 벽보에는 검은색 매직으로 ‘OOO 추종세력 물러나라’ 등 박근혜 대통령과 민 의원을 모욕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지역 시민단체들은 “민경욱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웃음으로 브리핑을 했다”는 이유로 민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인천 평화복지연대 등 12개 단체는 민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태를 능멸한 국정농단의 공범 민경욱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지역 주민과 함게 지속적 1인 시위 등의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2014년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한 뒤 인천 연수을 의원에 당선됐다.

민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 명단 공개에 이름을 올려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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